내 나름의 행복을...

몽실몽실 피어나는 구름이 하나 가득 하늘~ 호수~ 보고파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무등산자락 아래 광주호.

어제는 어제라서 오늘은 오늘로도 정사각이든 직사각이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고정된 틀일뿐... 이래 좋고 저래 좋다. 바람도 쉬어가는 순천 송광면 일일레져타운.

늦가을의 정취에 빠져 여유로운 삶으로~ M의 매력 속에서 네모반듯한 틀에 담아본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마음 따라서... 마음대로. 느낌 따라서... 느낌대로. 주암호를 끼고 산길 따라 돌고 돌아~ 외로이 찾아 든 순천 송광면 일일레져타운.

가을빛으로 하나 둘 물들여 초록에 지친 여름을 낙엽되어 내려놓은 모습~ 홀가분함을 느낌은 나 뿐 이려나. 가을나이 되어 다시 찾은 담양 관방제림. 연둣빛 싱그러운 오월의 관방제림은~ http://blog.daum.net/minenehouse/122

밤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물기 잔뜩 머금은 나뭇가지와 이파리... 진한 색상끼리의 어우러짐에 시선이 머무른다. 오래 전 필름카메라 시절을 회상하며~ M. 햇빛은 없고... bracketing으로... 후 보정을 할 수 없었던 슬라이드 필름에 담으면서 갖게 된 習이랄까. 간만에 홀로 나선 출..

하늘은 푸르고 햇살 고운 날~ 가을빛이 살포시 내려앉은 자리엔 고운 옷 갈아입는 아가 손~ 단풍 나뭇잎!!! 장성 백양사에 들러~

순창 서호에 위치한 구송정입니다. 옛날 이곳 마을에 양씨, 김씨, 하씨, 정씨, 황씨, 최씨, 박씨, 이씨, 벽씨 등 70세 이상의 백발노인 아홉명이 구노회(九老會)라는 계를 조직하여 풍류를 즐기며 기념으로 한 그루씩 심은 소나무라네요. 유원지로 주말이면 캠핑장으로도 좋고 넓은 잔디밭..

태안에 머물때 걸려온 전화~ "구절초가 예쁘게 피웠대 요~!!!" 3년 전 영감님 먼저 보내드리고 홀로이 계시는 사별가족 마나님~ 광양에 머무시다 아낙이 서울을 오가는 길목인 고창에 자리하셨습니다. 전화까지 하심은 꽃구경이 가고 싶으신 거~ 바쁜 자식들 마음 편하게 해 주려는 에미의 ..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이 아름다운 심포항~ 무엇을 찾아서도 아니요 무엇을 얻으려고도 아닌지라 함께 한 순간을 담을 뿐... 단 한 사람을 위해서~ 내가 좋으면 그도 좋을테고 그가 좋으면 나도 좋으니까.

망해사에서 함께 한 해넘이~!!! 동에서 서까지 먼 길 오느라 얼마나 고단할까. 해를 바라보고 바다를 바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