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물기 잔뜩 머금은 나뭇가지와 이파리...
진한 색상끼리의 어우러짐에 시선이 머무른다.
오래 전 필름카메라 시절을 회상하며~ M.
햇빛은 없고... bracketing으로...
후 보정을 할 수 없었던 슬라이드 필름에 담으면서 갖게 된 習이랄까.
간만에 홀로 나선 출사는
느긋함 속에 추억으로의 회귀... 그래 더~ 좋았던 날~!!!
사랑에 빠지고픈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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