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대로~/북인도 38

잊지 못할 라다크 레에서 ~ 북인도 여행을 마무리하다.

라다크 전 일정을 마치고 차에 탑승하니 카메라를 달라는 라왕~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던 중... '라왕 사진이 없네.. 하나쯤 담아 올걸~' 하던 차... 마지막으로 나의 모습을 담고는 백밀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담았던 라왕~ 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틱세곰파에서 Photo by RaWang... . . . 소나마르크에서 처음 만난 라왕~ 활짝 웃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밝고 환한 웃음을 짓던 그. 아침에 만나면 '잘 잤냐'라고 묻고는 내 손에 들린 보온병과 생수병을 받아 들어 차에 넣어주고 타고 내릴 때 차 문을 열어주는 그. 판공초 가는 길~ 화장실에 들러 나오는데 잠시 휘청.. 벽에 손을 짚는 순간 뛰어 와 팔을 내어주며 잡으라는 그. 차에 탑승 후 산소기를 손수 끼우고는 심호흡을 하라 ..

바람의 노래를 듣다 ~ 타르초 흩날리는 판공초.

레 Leh에 도착했을 때 환영의 의미로 목에 걸어준 하얀색 스카프 '하다'를 판공초에 걸었다. 원하는 바 하나도 없기를~!!! 염원하며... 하다를 묶으려 라다크 일정에서 만난 1호차 기사님 라왕 Rawang님께 카메라를 건네니 이토록이나 잘 담으셨다. "감사드려요~ 라왕님~!!!" 오색의 타르초 걸다 ~ 남쵸호수 가는 길 라첸라패스. (tistory.com) 오색의 타르초 걸다 ~ 남쵸호수 가는 길 라첸라패스. 티벳 불교의 상징인 바람에 흩날리는 경전 오색의 타르초에 나름의 염원을 담아 걸었다. 나는 라싸 공항에서 목에 걸어준 하다(하얀천)에 '원하는 바 하나도 없기를~...' 염원을 담아 현지 가이드 minenehouse.tistory.com

영화 세 얼간이 ~ 히말라야가 만든 호수 판공초.

2009년 영화 '세 얼간이'의 마지막 씬의 배경으로 등장한 호수로 히말라야 산맥, 만년설, 하늘의 뭉게구름~ 주변과의 어우러짐이 아름답다. 티베트어로는 '신비로운 호수'라는 뜻을 지닌 히말라야가 만든 하늘 호수 판공초입니다. 2023.08.07 (해발 4,350m) 하늘 호수 ~ 라싸 남쵸호. (tistory.com) 하늘 호수 ~ 라싸 남쵸호. 라싸의 북쪽 100 km 해발 4,718 m에 자리한 하늘호수 남쵸호입니다. minenehouse.tistory.com

판공초 가는 길 ~ 우연히 마주한 선물 같은 풍경.

라다크 여행의 하이라이트 방문지 판공초. 판공초로 가는 길~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여정에 우연히 마주한 선물 같은 풍경 날 것 그대로를 이동 중인 차량에서 담았다. 이동 중 최고점 창라패스(해발 5,360m) 1호차는 컨디션 난조로 무정차.. 그래 사진이 없네요. 그 랬 더 니 혜진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왕복 10여 시간... 돌아오는 길에 2,3호차 타이어 펑크 난 것을 제외하고는 무탈한 여정이었다. 두루두루 감사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