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름의 행복을...

선암마을 강가에서 뗏목에 올라 굽이쳐 흐르는 서강西江을 유유자적~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따라 반영을 담아본다. . . . 2023 가을 여행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무사히 마칠 수 있였음에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2023.10.31.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서강西江이 굽이쳐 흐르는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입니다. 2023.10.31

쨍~한 강렬한 붉은색이 파아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짐이 좋다. 강원도 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입니다. 2023.10.31.

가슴 시린 나날들 속에 머물렀던 곳~ 육지 속의 작은 섬으로 단종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입니다. 2023.10.31

먹먹하다. 안개가 자욱하게 서려 상서로운 느낌마저 든다. '200년의 세월 예禮를 갖추다.' 조선 제6대 단종의 능 강원도 영월 장릉입니다. 2023.10.31.

시월의 마지막 날을 영월에서 맞이한다. 영주, 단양에서 영월까지... 가을날의 여행길에 꿀 잠에 Good 잠으로~ 안개 자욱이 내려앉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원도 영월 동강 시스타 CISTAR입니다.

오를 때 보다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다. 내려 올 때를 알고 내려오는 이와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타의에 의해서가 아닌 자의에 따라서~ 앞 선 이의 발자국을 따르다 보니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흐르는 물길 따라 오른 길을 내려왔다.

인생의 여정 길에서 쉬엄쉬엄 쉼표도 찍고 행복한 순간 느낌표도 찍는다. 쉼표,,, 느낌표!!! 내 스스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단 하나 내가 할 수 없는 거 단 한 번의 마.침.표. 언제일지 알고 싶어요.. 알려 주세요. 작은 바램 하나 너무 멀지 않은 날 7일 전에 알 수만 있다면~ 오르고 또 올..

두 발로 걷다 두 손을 보태고 들숨 날숨에 염원은 하나 걸음에 걸음을 더하여 오르고 또 올라 설악雪嶽의 품에 안기다.

길을 가노라면 목적지만을 향해 서두르게 된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소중하다. 봉정암 가는 길~ 쉬엄쉬엄 천천히.. 찬찬히.. 마음 하는 곱디고운 단풍을 귀로 듣고 눈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