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대로~/인도,네팔 불교 8대 성지

사람으로의 길~ 바라나시 겐지스강.

廷旼정민 2012. 3. 6. 09:41

 

 

겐지스강.

듣기만 해도 차오르는 감정을

내가 알고 있는 세상속 단어로는

표현하기가 부족합니다.

 

 

 

 

 

이른 새벽 안개 낀 겐지스강입니다.

 

 

 

 

 

노를 젓는 이를 담았습니다.

 

 

 

 

 

배를 타고

디아를 불 밝혀 소원을 담아 강물에 띄우는

 뿌자의식을 갖었습니다.

디아는 꽃으로 장식한 작은 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석춘님의 디아입니다.

무슨 소원을 담으셨을까.

아마도

사랑스런 따님의 짝지를 기다리심이 아니실런지~ 

 

 

 

 

 

겐지스강 일출입니다.

항하사 위로 오른 빈 배는 누구를 기다릴까요?

때를 맞춘 새들의 출현이 반가웠습니다.

 

 

 

 

 

 

안개 자욱한 겐지스강의 일출은

나로하여금 경건함마저 갖게 합니다.

그 어디에서 보았던 일출보다도 더~~~

 

 

 

 

 

 

 

해는 떠 오르고

배를 탄 이들은 어디로 갈꺼나~

 

 

 

 

 

저~ 멀리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인

가트가 보입니다.

 

 

 

 

 

 

다비장입니다.

다비를 하고 있습니다.

근접 촬영은 당연 금지되어 있습니다.

임산부나 뱀에 물린 망자는 화장이 금지되어 있고

어린이나 미혼녀는 수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겐지스강에서 만난 모녀입니다.

촬영을 원하더라구요.

사진을 갖지도 못하면서

카메라에 찍힌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으로

행복해 합니다.

 

...

 

같은 곳에서

목욕을 하고

빨래를 하고

다비 후 재를 뿌리고...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곳

~~겐지스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