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한 후 독실한 신도가 된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라자가하성 밖에 있는 대숲을 부처님과 교단에 공양 올렸습니다.
그 터에 라자가하의 한 부자가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후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부처님과 교단은 비와 햇볕을 피할 만한 집이 없었기 때문에
더러는 곤란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미지만 않으면 지어도 좋다고 허락합니다.
바로 최초의 절 죽림정사로
최초의 안거장소가 됩니다.
라지기르 왕사성 죽림정사 불당입니다.
어둠이 내린 후 도착했습니다.
어린 부처님상입니다.
어린이 법당에 모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늦은 시각 도착해 서둘렀던 기억만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부처님 제자들의 목욕터입니다.
어둠이 내린 뒤라
반영으로 불빛을 담아봤습니다.
...
빔비사라왕은
전생의 과보로 인하여
아들 아자타삿투에 의해 왕위를 빼앗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른 새벽 어둠속에 오른 영축산에서
내려와 들르니 햇살이 퍼지고 있는
빕비사라왕 감옥터입니다.
...
인과응보.
어떤 인을 심고 뿌리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집니다.
선의 인에 악의 열매가 열릴 리 없고
악의 인에 선의 열매가 열릴 리도 없습니다.
뿌린대로 거두게 되어 있음이 세상 진리인 듯 싶습니다.
나의 전생이 알고 싶으면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보면 알 것이고
나의 내생이 궁금하다면
내가 지금 행함을 보면 알 수 있을테지요.
우리는 선의 씨앗을 뿌려야만 합니다.
조금 버겁고 힘겨울지라도 그래야만 합니다.
나만 그러면 뭐해...에서
나 하나만이라도 그래야지...
마음 다잡으며 그리 살아가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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