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대로~/인도,네팔 불교 8대 성지

사람으로의 길~ 영축산.

廷旼정민 2012. 2. 28. 10:01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에 오른

법화경 설법지 라지기르

영축산입니다.

 

 

 

 

 

영축산의 일출과

비상하는 독수리 바위입니다.

 

 

 

  

 

 

영축산을 장엄한 롱다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정좌하시고

선정에 드신 스님이십니다.

다른 일행들의 참배로 부처님 향실 촬영 기회를 놓쳤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경전

영축산 롱다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마주친 소보살입니다.

줄지어 오르는 모습에

어머~ 어머~ 만을 연발했답니다.

 

 

 

 

 

우리 일행은 내려가고

소는 오르고 있습니다. 영축산을~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장소가 가져다 주는 기운 때문인가 봅니다.

 

 

 

 

 

렌즈를 통해서지만

우리는 눈맞춤을 했습니다.

소보살에게 비친 나는 누구였을까요?

그렁그렁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

 

우리 일상의 누렁이와 얼룩이 젖소.

그리고

불교 성지 영축산을 오르는 이 친구들~

 

인간세계만큼의 차별이 존재하는 것인가~

그들에게도...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