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대로~/인도,네팔 불교 8대 성지

사람으로의 길~ 쉬라바스티 기원정사.

廷旼정민 2012. 3. 9. 09:46

 

 

금강경 설법지 쉬라바스티

기원정사입니다.

부처님이 가장 오래 머무셨던 곳으로

이곳에서 25안거를 보냈습니다.

모든 설법 중 약 3분의 2는 이곳에서 설해졌다고 합니다.

 

 

 

 

 

부처님 향실입니다.

45년 설법 중 반야 육백부를 21년 설하신 곳입니다.

 

 

 

 

 

라훌라탑입니다.

아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싯다르타는 "오, 라훌라!" 탄식을 했다고 합니다.

라훌라는 장애障碍라는 뜻으로

자기의 갈 길을 막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훗날 출가하여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밀행 제일입니다.

 

 

 

 

 

수보리탑입니다.

부처님 10대 제자 중 혜공 제일로

금강경 질문의 주인공입니다.

 

 

 

 

 

사리불탑입니다.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 제일

반야심경 질문의 주인공입니다.

 

 

 

 

 

순례자의 모습입니다.

 

 

 

 

 

아난다 보리수입니다.

아난존자가 부다가야에서 옮겨심었다고 합니다.

아난다는 부처님 속가의 사촌으로

10대 제자 중 다문 제일

능엄경 질문의 주인공입니다.

 

남은 10대 제자는

신통 제일의 목건련

두타 제일의 가섭

설법 제일의 부루나

논의 제일의 가전연

천안 제일의 아나율

지계 제일의 우바리

입니다.

 

 

 

 

 

보리수 아래 올려진 공양물입니다.

 

 

 

 

 

바람에 불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같은 불인것 같은데...

바람이 움직이는 것일까

불이 움직이는 것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눈을 통해 보고 있는 내 마음이련가.

 

 

 

 

 

보리수 아래에서 참배하는 순례자의 모습입니다.

순례자의 겉 모습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두 손 모으고 염원하는 바는 하나이겠지요.

 

 

 

 

 

불당의 모습입니다.

공양물의 흔적으로 제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당과 승방인

상가람의 모습입니다.

저 멀~ 리 딴 나라 불상이 살짜기 보이네요.

 

...

 

 

금강경은 반야육백부중 577부에 해당합니다.

 

중생이 하는 모든 행위는

꿈 같고

환상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고

이슬 같고

또한 번갯불 같나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하느니라.

 

눈에 보이는 형상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만일 모든 형상 있는 것이

상相 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볼 것이니라.

 

마음에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