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숲/연緣

뜻밖에 한 권의 책을 받고는~

廷旼정민 2012. 7. 21. 06:0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작하는

아낙의 일상~

 

 

 

 

 

장마는 잠시 주춤...

동녘하늘로 먼동이 터 오고

무등산 능선으로

뭉게 구름이 피어오릅니다.

 

 

 

 

 

아낙에게 감귤류로 건강을 챙겨주는 체주 초이스로부터 받은

문자 한 통...

책을 보내주신다고 선택하라시는데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책을 챙겨 보내셨네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또는 '원클릭'

원하는 책을 선택하라셨더군요.

 

신청하지 않았더니 위의 책을 챙겨 보내셨습니다.

 

 

 

 

 

사실...책장이 쉽게 넘겨지는 소설류의 책은 손에 들지  않습니다.

 

목에 무엇인가가 걸려 턱~ 턱 막혀 옴으로

책장 넘기기를 주저하게 하는 책을 선호하지요.

 

 

'실연당한 사람들을~'

눅눅한 장마철에

어쩌면 더~ 습한 마음이 될 수도 있었는데

가장 편안한 자세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책 내용과 무관하게

마음 씀씀이가 아름다운 이~

제주 초이스의 멋쟁이

강호성님^^ 

고맙습니다.

 

 

태풍 피해가 없기를~ 보다는

적기를

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