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작하는
아낙의 일상~
장마는 잠시 주춤...
동녘하늘로 먼동이 터 오고
무등산 능선으로
뭉게 구름이 피어오릅니다.
아낙에게 감귤류로 건강을 챙겨주는 체주 초이스로부터 받은
문자 한 통...
책을 보내주신다고 선택하라시는데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책을 챙겨 보내셨네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또는 '원클릭' 중
원하는 책을 선택하라셨더군요.
신청하지 않았더니 위의 책을 챙겨 보내셨습니다.
사실...책장이 쉽게 넘겨지는 소설류의 책은 손에 들지 않습니다.
목에 무엇인가가 걸려 턱~ 턱 막혀 옴으로
책장 넘기기를 주저하게 하는 책을 선호하지요.
'실연당한 사람들을~'
눅눅한 장마철에
어쩌면 더~ 습한 마음이 될 수도 있었는데
가장 편안한 자세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책 내용과 무관하게
마음 씀씀이가 아름다운 이~
제주 초이스의 멋쟁이
강호성님^^
고맙습니다.
태풍 피해가 없기를~ 보다는
적기를
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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