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련가~?
몸도 맘도 차가운 날 산사에 들렀습니다.
"보살님~ 무슨 차를 드릴까요?"
"속 편해지는 차 마시고 싶어요."
그 날~ 산사에서 마셨던 차가 바로
보이 노차였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보이차가 소화기능에 좋다는 것을~
속쓰림이 없어지더라구요.
혼자 마실 때 사용하는 보이 생차 전용 자사호
중국 의홍
고상분의 저조청 절자호입니다.
양호가 되어 가면서 제 빛을 내고 있습니다.
제가 마시고 있는 보이 생차입니다.
생차를 처음 마셔봅니다.
제 몸에는 숙차, 노차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인연 닿은 스님께서 건네 주신 차!
모차 선정에서부터 제다에 동참하신 차로
2010년 운남성 보이차입니다.
스님께 감사한 마음을 다른 곳으로 회향했습니다.
보이를 마시면서
소화장애가 없어졌습니다.
다도도 좋지만
차는 낮은 자세로
편안함으로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 온도가 내려가는 날
마음 닿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차는
몸도 맘도 따뜻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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