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살이 가득한 날~
엉덩이가 들썩들썩.
꽃길 따라서~ 봄바람 솔솔!
광양 매화 마을로~
구례 산수유 마을로~
콧바람 쏘이고 다녀왔노라 하니...
"좋아어요? 꽃 많이 피었어요?"
"아니요...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서운했어요."
"어머! 잘 됐다. 나랑 같이 가지 않아서 그래요. 아이 좋아라~!!!"
"ㅎㅎㅎ~~~!"
전화기 붙잡고 두 아낙이 한~ 참을 웃었답니다.
때론 나의 불행이 상대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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