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에
이웃에서 나눔으로
아낙의 뜨락으로 온 아이~
처음 닿은 인연으로
차츰 알아가는 사이가 되어
잘 적응하기를 염원하며
고운 눈길을 건넸지요.
어느 날~
혀를 빼꼼히 내밀듯
꽃봉오리를 만들었어요.
하루~ 이틀~
날마다 달라지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20여 일...
5개의 봉오리 중
한 송이가
고운 햇살에 속뜰을 열어 보이는
무늬 아마릴리스 미시즈 가필드입니다.
'인연의 숲 > 숲林'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제나 내 곁에 ~ 반려식물 초록이들. (1) | 2023.12.04 |
---|---|
아직은 가을이라네요. ~ 가을꽃 국화. (1) | 2023.12.01 |
행운의 열쇠 ~ 보라 삭소롬 꽃 피우다. (1) | 2023.11.27 |
초록이에서 다홍이로 ~ 다육 연봉. (1) | 2023.11.24 |
햇살이 다 했네 ~ 곱게 물든 다육 우주목. (0)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