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무안 양파를
겨울에는 진도 대파로
진도대파를 주문했어요.
김장철에 5kg..
대파철 끝무렵인 지금 5kg..
쫄쫄이파(가느다란 파)로 김치를 담가요.
쪽파김치와는 또 다른 맛..
쪽파김치는 바로 담그지만
겨울을 지낸 대파는 맛을 순하게 하려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서
아릿하고 매운맛을 제거합니다.
양념은 쪽파김치처럼 해서
실온에 24시간 두었다
냉장 숙성 후 먹습니다.
.
.
보관은 이렇게..
잎을 자른 후
2~3 뿌리씩
신문지에 싸서
김치냉장고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김장철에 구입해서 겨우내~
봄철에 구입해서 여름내~
뿌리와 잎은
이렇게 손질해서
봉지에 담아 냉동보관하지요.
국물용과 우거지국용으로
손질 후 따로 보관했어요.
과잉 생산으로 인건비조차 건질 수 없어
힘들여 지은 밭을 갈아엎는 농가의 시름은
언제쯤이면 끝이 나련가...?
내가 할 일은
조금 더 먹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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