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인가 뵌 산청지기
멋진 집을 새로 지으셨다는 소식과 함께~
산청골 봄 내을 가득 담은
텃밭에서 가꾼 쌈채소와 쑥을 보내주셨어요.
보라색 붓꽃 두 송이와
불두화 한 송이를 얹어서 보내는
센스~는 덤으로..
떡 본 김에 제 모시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길래
보내주신 쑥으로
연한 잎을 따서
콩쑥버무리 쪘습니다.
이왕지사
손에 묻힌 김에 한 가지 더~
호박고지 시루떡도 쪘어요.
물론 집에서~
집순이 빛고을 아낙의
꼼지락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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