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손길 머무는 자리

산청골 봄 내음 가득히... 콩쑥버무리.

廷旼정민 2020. 5. 14. 12:16






몇 해 전인가 뵌 산청지기

멋진 집을 새로 지으셨다는 소식과 함께~







산청골 봄 내을 가득 담은

텃밭에서 가꾼 쌈채소을 보내주셨어요.


보라색 붓꽃 두 송이와

불두화 한 송이를 얹어서 보내는

센스~는 덤으로..







떡 본 김에 제 모시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길래


보내주신 쑥으로

연한 잎을 따서

콩쑥버무리 쪘습니다.


이왕지사

손에 묻힌 김에 한 가지 더~







호박고지 시루떡도 쪘어요.

물론 집에서~




집순이 빛고을 아낙의

꼼지락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