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숲/연緣

단백질의 보고~ 콩이 메주되어.

廷旼정민 2016. 2. 1. 13:51

 

나 어릴 적 안방

군인 담요를 뒤집어쓰고

따뜻한 아랫목을 차지하고는

향기롭지 않은 냄새를 뿜어내는 그것..

 

메주 되시겠다.

 

 

 

 

 

자연과 더불어

콩 사랑에 빠져 지내는 사람들~

그들 손끝이 빚어냈습니다.

 

 

 

 

 

추억의 향기조차 그리운 지금에 이르러서야

못생김의 대명사가 왜일까?.. 궁금해지는

콩들의 무한변신 메주입니다.

 

 

 

 

 

 

콩 파종을 시작으로

우리 맛 알림이의 역할까지 하시고

콩아저씨로 불리기를 원하시며

작목반을 이끄시는 박종호 회장님이십니다.

 

 

 

 

 

 

 

물과 소금을 만난 메주는

또 다른 무엇이 됩니다.

 

 

뽕잎과 무등의 바람, 빛고을 햇살이 빚어내는 맛

간장된장으로

우리네 식탁에 올라

입맛을 돋우어 건강을 아우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