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손길 머무는 자리

엄마가 그리워~ 노각 생채.

廷旼정민 2014. 8. 19. 15:50

 

아주 어릴적

입맛이 기억하고 있는

울 엄마 손맛의 노각 생채

그리운 요즘입니다.

 

 

 

 

 

아래층 아낙이 손수 농사지은 노각을 건네주네요.

 

 

 

 

 

옛 맛의 기억을 더듬어

노각을 손질 하였지요..

 

엄마와의 추억을 아로새기며..

 

 

 

 

 

맛깔스런 노각 생채..

 

엄마는 가지나물과 함께 비벼 주셨었지요.

 

 

 

 

 

옛적 생각이 자꾸 남은 아마도 나이 탓인가 봅니다.

 

강된장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호박잎쌈깻잎쌈을 준비 했어요.

 

 

 

 

 

오늘은 보리밥을 지었습니다.

그리곤

생전 엄마 자리에 함께 차렸습니다.

 

 

어느새 엄마를 닮아있는 나를 알아차리며

'참 어찌할 수 없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