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산길을 오름인가~
기억에도 가물가물...
읍성과 산성의 위치가 다름을 현지에 도착해서야 인지하곤...
"맞아~ 산성은 산에 있지..."
성문까지만~
오르기 버거운 산길을 호흡 조절해 가며 서서히 올랐건만
목이 뻐근해 오더니 순간 아득해 짐으로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네요.
함께 한 이에게 내색치 않으려 했건만
"좀 이상하신 것 같은데요?"
"음~ 고개가 안 돌아가..."
집에 돌아와 전문가인 그의 빠른 처치로 풀렸습니다.
photo by s.g.Seol
새삼 고마운 분들이 떠오르네요.
바쁘신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곳을 찾아 먼 길을 마다치 않으시고 찾으시어
힘든 산행도 감내하시며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시곤
함께 공유 할 수 있게 하심으로
순간을 행복 속으로 이끌어 주시는 여행, 사진 블로거님 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운해... 아름다운 일몰 그리고 파도치는 바다, 오색찬란한 야경.
아낙은 감히 접할 수 없는 피사체를
그 분들만의 열정으로 담아내시는 작품에 마음 다해 박수를 보내곤 합니다.
감사함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울님들~
건강 잘 챙기시어 지금의 열정 오래토록 계속되시길~ 요.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하나 가득~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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