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서~/호남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담양 금성산성.

廷旼정민 2012. 10. 3. 06:13

 

 

 

 

 

 

 

 

 

 

 

 

 

 

 

 

 

 

 

 

 

 

 

 

 

얼마만의 산길을 오름인가~

기억에도 가물가물...

 

읍성과 산성의 위치가 다름을 현지에 도착해서야 인지하곤...

"맞아~ 산성은 산에 있지..."

성문까지만~

 

오르기 버거운 산길을 호흡 조절해 가며 서서히 올랐건만

목이 뻐근해 오더니 순간 아득해 짐으로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네요.

 

함께 한 이에게 내색치 않으려 했건만

"좀 이상하신 것 같은데요?"

"음~  고개가 안 돌아가..."

집에 돌아와 전문가인 그의 빠른 처치로 풀렸습니다.

 

 

 

 

                                  photo by s.g.Seol

 

 

새삼 고마운 분들이 떠오르네요.

 

바쁘신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곳을 찾아 먼 길을 마다치 않으시고 찾으시어

힘든 산행도 감내하시며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시곤

함께 공유 할 수 있게 하심으로

순간을 행복 속으로 이끌어 주시는 여행, 사진 블로거님 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운해... 아름다운 일몰 그리고 파도치는 바다, 오색찬란한 야경.

아낙은 감히 접할 수 없는 피사체를

그 분들만의 열정으로 담아내시는 작품에 마음 다해 박수를 보내곤 합니다.

 

감사함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울님들~

건강 잘 챙기시어 지금의 열정 오래토록 계속되시길~ 요.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하나 가득~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