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로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요강바위가 있고
삶, 자연, 인간 그리고 문화의 흐름이 강과 같다~는 생각 속에 머물게 하는 섬진강 상류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해 다리 건너 자전거 도로를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 벗 삼아 홀로이 걷는 난 좋았는데
함께 한 이는 오른 그 길을 차량으로 내려오며 온 신경은 건너편에 쏠렸었다~ 네요.
" 별 걱정을 다 한다~ 얼굴이 무기라잖아..."
그랬지만
아낙 혼자서 길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세상이 하도 흉흉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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