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숲/숲林

올해는 다른 군자란 꽃이 피었습니다.

廷旼정민 2025. 4. 17. 19:59

 

 

 

 

 

 

 

 

 

 

 

 

 

 

 

 

 

 

 

 

 

 

 

 

 

 

 

 

 

 

 

 

 

 

 

 

 

 

무름병으로 떠나려던 아이~ 

잎들을 제거 후 

혹시나... 

 

하나가 떠나니 둘이 되었어요. 

형님과 아우. 

 

지난해까지 형님이 하던 일을 

올해는 아우가 대신합니다. 

 

이른 꽃대를 올린 형님 

불청객 늦은 추위에 꽃대가 냉해를 입었어요. 

 

아주 많이 속상해  

"아우야~  올해는 네가 형님 대신 하렴. 

내년에는 사이좋게 함께 하고~" 

 

어느 날 쏘옥 얼굴을 내밀어 

아낙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이~ 

 

첫 개화로 

1경 13화 

올해는 다른 군자란 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도 군자란 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도 군자란 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도 군자란 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꽃대를 만들어 올린 후 구름 낀 나날의 계속으로 쑤~~~ 욱... 키가 자랐지요. 한 송이~ 두 송이~ 속뜰을 보여주는 경이로운 나날 속에 1경 14화 모두 개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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