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름의 행복을...

울릉에서 첫날~ 울릉 신항에서 해안길을 따라 東에서 西까지.. 떠오르는 햇살은 저무는 석양으로 통구미 거북바위입니다.

마그마의 통로인 화도가 굳어서 형성된 바위로 그 모양이 노인의 주름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현포항에서 바라본 노인봉입니다.

우산국 도읍지로 추정하는 현포. 현포항 등대와 코끼리바위를 함께 담아도 보고~ 수심 6m 바닷속 아이들과 눈 맞춤은 순간의 행복 속으로~! 현포항과 천부 해중전망대입니다.

송곳봉과 어우러진 모습도 좋고 나 홀로 길을 가는 모습도 좋습니다. 물속에 코를 담그고 있는 형상으로 공암이라고도 부르는 코끼리바위입니다.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 연도교가 놓여 도보로 탐방할 수 있는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울릉도의 부속섬 관음도입니다. 방사상 주상절리 관음 쌍굴에 시선이 머뭅니다.

하나인 듯 일선암 둘인 듯 이선암 셋인 삼선암. 울릉의 3대 해안절경 중 하나인 삼선암을 관음도에서 바라봅니다.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대섬 죽도라 부른다고... 일정상 두 발로 딛지는 못하고 관음도에 올라 눈 맞춤으로만~

죽암 몽돌해안에서 가까이 바라본 북저바위입니다. 관음도에 오르니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북저바위를 멀리서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시월 중순에 다녀온 신비의 섬~ 우산국 울릉도 이른 아침 거닌 도동 해안산책로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울릉 해안입니다.

우산국 울릉으로 가는 길에~ 밤바다와 어우러진 포항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