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서~/영남 87

우산국 울릉 여행을 마무리하며~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이 생애 갈 수 있을까? 언젠간 갈 수도 있을 테지... 지리적인 여건에 저질체력의 한계를 알기에 머나먼 뱃길 여정을 쉽사리 결정할 수가 없었던 곳~ 우산국 울릉 포항 크루즈 취항으로 선뜻 마음을 낼 수 있었고 여행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도움을 주신 이들이 있음에 가능했고 빛고을에서 포항을 거쳐 울릉까지 하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한 5박 6일 여행이었습니다.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하며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기억할게요.

우산국 울릉 ~ 신비의 섬 독도.

울릉의 부속섬 죽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는 신비의 섬 독도. 생애 처음으로 두 발로 디뎠습니다. 가고 싶어 갈 수 없고 보고 싶어 볼 수 없는 곳~ 하늘이 보호하사 모두의 덕분으로 처음 갖은 마음을 이룰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작은 마음 하나 그곳에 머무는 우리네 아들들에게 전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하고 고마웠던 날이었습니다. 기억하고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