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별미 중 하나~
어렸을 적 엄마가 쪄 주시던 단호박을 기억합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 맛 찾아서~
쪄 먹는 맛이 제일 좋아요..
달달하면서 파근파근 포슬포슬..
단호박이 아니고 밤호박입니다.
씨앗은 그대로 신문지 위에 펴서 그늘에 말려요..
심심할 때 저~ 호박씨 까려고요..
버리면 쓰레기.. 손끝에서 먹거리로 바뀝니다.
쪄서 손질 후 랲에 싸서 냉동 보관했다가
우유 넣고 갈아 마시기도 해요..
시나몬 파우더와 매실청을 곁들인 홈메이드 발효유..
토마토와 파프리카와 함께이면
찐 밤호박으로 한 끼 식사 충분해요.
오랜 인연으로 이어가고 있는
해남 태진농장 밤호박입니다.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을 선호하기에
4Kg에 6~7개 사이즈로 3 box 주문했어요.
수확, 숙성 후 발송하기에
더 달고 맛있습니다.
님께서 수고하심에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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