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전해져 오는 우리네 풍습..
좋은 날~ 기쁜 날~
귀한 이와 더불어 나누는 음식으로
언제나 떡이 함께 했지요..
光福의 기쁨이 넘쳐흐르는 날~
머나먼 나라에서 오신 귀하디귀하신 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동방의 작은 나라에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낮은 자리에 함께 하시는 교황님께서
음성 꽃동네로 발걸음 하시는 날~
대전 기품의 떡 명인 선명숙님께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뿍 담아
하나하나 손끝으로 빚으신
우리의 맛과 멋~ 떡과 한과를
대전교구에 전달해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올렸습니다.
나눔의 길에 교황님과 함께 하시는 분들께
올린 갖가지 떡과 한과입니다.
교황님의 잔잔하고 은혜로우신 미소를 떠올리며
명인님의 손끝으로 피워낸 고운 색 꽃송이 다식..
먹는 음식에 앞서 귀한 마음입니다.
준비하는 순간순간 행복에 겨워
누리는 기쁨을 지인과 함께 나누고프셨다는 선명숙님~
수줍은 미소에 커다란 마음이 빛을 발해 더 아름다우신 오늘이네요.
그 자리에 함께 한 후
아쉬운 발길을 돌리는 아낙에게
교황님께 올리신 떡과 똑같이 하나 더 준비하셨다며
건네시는 예쁜 마음~
부처님전 올리고 발원합니다.
더는
억울한 아픔이 없는 세상이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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