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슬픈 만큼 슬퍼하지 않고
내가 아픈 만큼 아파하지 않는
느낄 만큼 알 수 있는
무관심한 태도에
황당하고 어이없음은
서운함을 지나
내 마음의 평화를 깨트리기에 충분했다.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마음 돌림으로
내 마음의 고요를 되찾았다.
그렇다고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슬픔도 아픔도 온전히 나만의 몫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을 뿐..
말로 설명을 안 하면 모르는 건
아무리 많은 말로 설명을 해도 모르더라.
스스로 터득하기를 바라며
침묵할 수밖에.. 내 무엇을 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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