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마음 머무는 자리

내가 침묵하는 이유.

廷旼정민 2014. 3. 24. 07:10

 

 

 

 

 

 

 

 

 

내가 슬픈 만큼 슬퍼하지 않고  

내가 아픈 만큼 아파하지 않는

느낄 만큼 알 수 있는

무관심한 태도에

 

황당하고 어이없음은

서운함을 지나

내 마음의 평화를 깨트리기에 충분했다.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마음 돌림으로

내 마음의 고요를 되찾았다.

 

그렇다고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슬픔도 아픔도 온전히 나만의 몫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을 뿐..

 

말로 설명을 안 하면 모르는 건

아무리 많은 말로 설명을 해도 모르더라.

 

스스로 터득하기를 바라며

침묵할 수밖에.. 내 무엇을 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