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눈길 머무는 자리

자연스럽게 살아도 좋을 나이 ~ 예순 하나.

廷旼정민 2020. 3. 6. 12:59






영원 속에 묻을 19년 4월 정민~


마지막이어도 좋을

운전면허갱신, 여권재발급용 사진이다.


성형에 관심이 없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머리카락만큼은 어찌할 수 없어 서른 중반부터

엄마를 닮아 흰머리염색을 했다.


'예순이 되면 염색 안 할 거야~"






드디어 예순..

지난해 여름 티벳을 다녀온 후

8월 22일 삭발한 정민.


꼭 해 보고 싶었던 또 하나의 헤어스타일~






6개월이 지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세상사 검은 것을 흰 것으로 덮으려 하건만

유독 머리카락만큼은

흰 것을 검게 하더라 ~는...






참 좋다.

염색할 일 하나가 없어져서~


흰머리의 멋스러움 또한

나만의 특권 아니겠는가.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도 좋을 내 나이


예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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