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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를 떠나며 ~ 청장열차 창밖 풍경에 마음하다.

廷旼정민 2019. 9. 23. 10:49

 

 

 

 

 

 

 

 

 

 

 

 

 

 

 

 

 

 

 

 

 

 

 

 

 

 

 

 

 

 

 

 

 

 

 

 

 

 

 

 

 

 

 

 

라싸를 떠나며 오른

청장열차에서의 33시간.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눈길을 건네며

이번 여행을 갈무리하는 시간.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답게 살자.

내가 나와 함께...

 

하루 중

어둠이 내릴 무렵을 좋아한다.

 

오롯이 누리며 마음 하는 순간

고운 빛깔 무지개가 드리운다.

 

라싸에 도착한 그날도

라싸를 떠나는 그날도

무지개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