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을 찾아서
이리저리 발걸음 함은
이 또한 나이 탓이려나~
햇살 좋은 날
이현배 선생님의 진안 손내 옹기 공방을 찾았습니다.
전통 장작 가마에 불 들어가는 날~
옹기 항아리 뚜껑을 만드시는 손길~
건조 중~
가마에 들어갔다 나오면 더 작아진다네요.
전통 장작 가마입니다.
방이 8개~
문이라 하기엔 너~ 무 단단해...
벽돌에 황토로 봉했죠.
방마다 작품들로 한 가득 채워져
완성품을 접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첫날은 습을 날리는 불을 지핀답니다.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약불로 시작해서
1,200 도까지~ 7일 정도..
가마 여는 날~ 눈이 호강하겠죠.
연기 되어 날림은 습뿐이려나~
옛 선인들을 향한 그리움도
도공들의 노고와 한숨도
연기로 승화되겠지요.
백자기,청자기를 구울 때와의 차이점을
상세히 알려주심에
아낙의 궁금증도
연기 되어 흩날렸던 날~
이래 좋고 저래 좋았습니다.
진벽님~ 꽃모양과 함께 해서 더더더~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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