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마음 머무는 자리

폼 나는 사람 or 폼 잡는 사람.

廷旼정민 2012. 11. 16. 06:23

 

 

 

 

 

 

 

 

멋 내는 사람...멋 나는 사람.

폼 잡는 사람...폼 나는 사람.

 

글자 하나 차이가

결과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멀다.

 

멋 내는 사람은 많으나 멋스런 사람이 없고

폼 잡는 사람은 많은데 폼 나는 사람이 없다.

 

속이 텅~ 빈 강정.

겉은 그럴 듯하나 한 입 베어 물어 알 수 있듯이

 

몇 마디 건네어

툭툭 쳐 건드려 보니 밑바닥이 다 드러나는

 

겉치레로 멋 내고 폼 잡는 사람...참 많습니다.

 

심연~!!!

 

잔잔한 파문 일었으되 고요함뿐인 그 자리로부터

은은한 멋과 향이 고스란히 배어나는 여유로운 사람.

 

곁에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

세상 모든 시름 내려놓고 기대어 쉴 수 있게 하는 당당한 사람.

 

말없음 속에

눈 맞춤만으로 충분한~  따스한 가슴을 지닌 사람.

 

그런 사람~

폼 나고 멋진 사람이죠.

 

이렇듯 눈 맑은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