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몰라~?
내 마음 전부를 주었는데..."
감동에 무척이나 서툰 나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던 이가
오늘 같이 달 밝은 밤이 되면 몹시도 그립습니다.
산다는 것만으로도 힘겨울 때
살뜰히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이유를 일깨우시던 이...
그래 지금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작은 아픔에도 나의 고통은 느껴 알면서도
무심코
많은 생채기를 남겨 그 흔적만으로
충분히
힘겨울 수 있었겠다는 것을
곁을 떠난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련한 기억 속에서 추억 한 조각 꺼내어
그리움이라 이름 지어 부르며
쓰라린 아픔에 눈물짓게 해서
많이 미.안.해... 하고 있다고
내 방 창가에 스며든 달님에게~ 전해봅니다.
지난 후에야 알게 되고
끝난 후에야 아쉬워하며
떠난 후에야 후회함은
아마도 미완의 인간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나의 삶은 ~ing... 완성을 향해서 걸어가는
현.재.진.행.형!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들려주는 은은한 종소리에
영혼을 맑히는 이 순간이 소중하기에
참으로 좋아
달님을 우러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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