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숲/숲林

고온 건조한 날씨에 힘겨운 아프리칸 바이올렛 꽃.

廷旼정민 2017. 6. 14. 11:24

 

때 이른 무더위~

고온 건조한 날씨에

바이올렛은 힘겨운 나날이다.

 

 

 

 

 

인연 닿은 지 30여 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

 

 

 

 

 

 

꽃봉오리가 맺혔다가

피우지도 못하고 메말라 떨어진다.

 

 

 

 

 

 

 

잎에 보송보송 솜털이 있는 아프리만 바이올렛~

 

스프레이로 수분을 제공하지 않고 

가급적 앺에 물이 닿지 않게 하지만...

 

고온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물 주는 시간을 일찌감치 해 진 후로 바꾸고 

한낮을 리해 스프레이로 습도를 조절했다.

 

 

 

 

 

 

다행스럽게 꽃봉오리 떨어지는 현상이 없어지고

꽃을 하나, 둘 피운다.

 

 

 

 

 

애타는 마음이 전해졌는지

보답하는 아이들..

 

 

 

 

 

 

 

예전처럼.. 은 아니지만

다행스럽다.

 

이상 기후는 나눔까지 방해한다.

잎 꽂이 번식이 잎 무름으로 이어지고

지난해에 이어 아낙의 뜨락을 떠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자연이

자연스레 키우는 것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바이올렛 꽃~!!!

 

내 사랑하는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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