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눈길 머무는 자리
홀로 사는 즐거움~
廷旼정민
2013. 7. 8. 07:05
문화혜택 충분히 누릴 수 있고
천재지변으로부터 안전한
도심 속 자그마한 섬~!!!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읽을 책 곁에 있고
마실 茶 넉넉하다.
무료함 달래 줄 소일거리가
발코니 뜨락에 있다.
초록이들과 눈 맞춤으로 하루를 여는 나날~
조금 덜 먹고
조금 덜 입고
조금 덜 쓰며
주어진 가난이 아닌 선택한 빈곤 속에서
주어진 고립이 아닌 선택한 고독을 즐기며
자주적인 삶으로
그 섬에 머무는 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을 테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