廷旼정민 2013. 4. 3. 06:52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햇빛도 찬란한 봄날..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은 잃은 채

욕심 사납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에서

우리네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 내어주기.

 

물러날 때를 알고

떠날 때를 알아

훌훌 털고 벗어나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실한 열매가 맺음은

현존하는 우주의 질서이거늘~